〔tbs-매니페스토본부 공동 대선 공약 점검〕②대북정책
【 앵커멘트 】
tbs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함께하는 대선 후보 공약 점검
오늘은 대북정책입니다.
보도에 김선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번 조기대선에서는 최근의 한반도 위기설 등으로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화해협력과 평화체제 구축 등의 대북 정책공약 경쟁은 뒷전에 밀리고 있습니다.
그나마 개성공단 재가동, 금강산 관광 재개, 한반도 핵무장 문제를 통해 진보, 보수 후보간 대북정책 방향을 엿볼 수 있습니다.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재개여부에 대해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재발방지 등 우려 해소를 전제로 재개에 무게를 두고 있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측은 당장 재개는 어렵다는 현실론을 펴고 있습니다.
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지금은 제재 국면이라며 아예 부정적입니다.
【 INT 】양무진 교수/북한대학원대학교
“먼저 개성공단 재개에 대한 의지를 밝히고, 유엔안보리 결의안 독자제재와 관련된 국가.기구와 설득을 통해서 병행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한반도 핵무장론에는 진보.보수진영의 입장차는 더 뚜렷합니다.
문재인, 안철수 후보는 비핵화 원칙을 견지하고 있고,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원전 폐기로 한발 더 나가 있습니다.
반면 한국당 홍 후보는 아예 전술핵 재배치를 공약으로 내세웠고, 유승민 후보도 반대하지 않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안보와 대북정책은 국가의 명운이 걸린 만큼 실천력과 함께 후보자의 철학과 비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 INT 】김준형 한동대 국제정치학과 교수
“(후보자들이) 적극적으로 한반도 문제를 해결해서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느냐 이 뒤의 적극적인 비전이 있느냐를 봐야 될 것 같구요.”
“이 철학이 진짜냐 가짜냐를 살펴보는 중요한 척도중의 하나가 국내정치용이냐를 봐야 될 것 같습니다.”
tbs뉴스 김선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