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청주] 현안 대거 반영됐지만..’백화점식 공약’ 우려도
게시일
2022.2.19

하지만 구체적인 계획이 없는 ‘백화점 나열식 공약’에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송근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호축 고속철도망을 조기 구축하고.”] [“충북 철도, 청주 도심 통과하고.”]저마다 충북의 현안 해결을 약속한 여·야 대선 후보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 도심 통과와 인공지능 영재고등학교 설립 등 지역에서 요구한 공약을 대부분 채택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청주교도소 이전, 윤석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청주시 신청사 건립 시 에너지 자립률 100%가 될 수 있도록.”] [“미래 먹거리, 미래 일자리를 만드는 일.”]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무분별한 도시 계획 중단과 에너지 자립을,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충청권 광역철도와 2차전지 연구개발 플랫폼 구축 등을 공약했습니다.
지역에서는 다양한 현안 해결에 기대감을 품고 있지만, 얼마나 실현 가능할지는 알기 어렵습니다.
수조 원 이상의 사업비 확보나 구체적인 추진 계획은 대부분 밝히지 않아섭니다.
분별력 없이 공약을 남발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후보들이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 제출한 답변서를 보면 충북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요구한 180여 개 지역 공약을 대부분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광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 : “나라 살림 위임 계약서, 국정 운영 계약서로 보지 않고 이것저것 다해주겠다고 하는 ‘선물 보따리’로 공약 자체에 대한 이해도가 굉장히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선심성 공약 논란. 이번에도 판단은 유권자의 몫으로만 남게 됐습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2022. 0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