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매니페스토본부 공동 대선 공약 점검]⑥사드배치
【 앵커멘트 】
tbs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함께하는 대선 후보 공약 점검, 오늘은 사드 관련 공약을 살펴봅니다.
강세영 기자입니다.
【 기자 】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외교·안보·국방분야의 핵심 쟁점은 사드 배치입니다.
5당 대선주자들 가운데 가장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는 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입니다.
【 INT 】유승민 후보 / 바른정당
“사드급 미사일 방어무기를 추가로 도입하겠습니다. 미국의 핵전력을 한,미 공동 자산으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오늘 안보공약을 발표하며 사드 포대를 2개 내지 3개 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INT 】홍준표 후보 / 자유한국당
“사드 배치뿐만 아니라 이제 전술 핵무기를 도입하는 것이 핵 균형으로서…”
반면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사드배치 반대를 강하게 외치고 있습니다.
【 INT 】심상정 후보 / 정의당
“(SBS 대선토론회)국가 안보와 국민안전을 생각할 때 아무리 표가 급해도 입장을 바꿀수가 없다”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실험 등 무력도발로 안보이슈에 민감한 중도,보수층을 끌어안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사드 배치 가능성을 열어두는 쪽으로 입장을 선회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사드배치는 O, X로 판단할 문제가 아니라며 차기 정부로 넘겨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INT 】문재인 후보 / 더불어민주당
“(SBS 대선토론회)찬성, 반대, 배치 또는 배치 철회 양쪽 가능성 열어두고 다음 정부로…”
안철수 후보는 사드 배치 찬성으로 입장을 180도 바꿨고, 현재 사드 반대인 당론도 수정을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INT 】안철수 후보 / 국민의당
“상황이 바뀌면 입장이 바뀌어야 하는게 당연하지 않습니까. 국가간 합의는 존중해야만 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선에서 등장하는 사드배치 등 안보 이슈들이 과거 대선과는 다른 특징을 보인다고 분석합니다.
【 INT 】김준형 교수/한동대학교 국제정치학과
“보수세력이 완전히 밀려있기 때문에 극과극의 안보논리는 아닌것 같고, 보수쪽에선 마지막 남은 동앗줄이라고…사드를 중심으로 한 안보논리가 등장하는것…”
전문가들은 또 사드를 둘러싼 한미, 한중 협력관계를 이끌어가기 위해 차기정부의 유연한 외교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tbs뉴스 강세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