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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활동과 행사를 사진·영상으로 기록한 자료

[한국일보] “대선이 지방선거 같다… 사회적 의제 아닌 민원 해결성 공약 넘쳐나”

게시일 2022.2.24
[한국일보] “대선이 지방선거 같다… 사회적 의제 아닌 민원 해결성 공약 넘쳐나”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사무총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한국일보와 만나 “이번 대선 에서는 민원 해결하듯 내가 다 해내겠다는 식의 공약이 두드러지고 재원 문제 등 불편한 진실은 피해가려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한호 기자 han@hankookilbo.com

“지난 18대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가 선거운동 마지막 날 사병 복무기간을 21개월에서 18개월로 단축하겠다는 약속을 갑자기 내놨어요. 없던 공약을 선거 임박해 제시했는데 아니나다를까 새 정부 출범하고 한 달여만에 국방부는 예산 부족과 전투력 약화를 이유로 중장기 과제로 검토하겠다며 사실상 위약 선언을 했습니다.”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은 22일 한국일보와 만나 “선거가 닥쳐 나오는 깜짝 공약은 이행 가능성이 높지 않아 가려 봐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19세기 영국에서 시작된 ‘매니페스토’는 표를 얻기 위한 거짓 공약을 하지 않겠다는 후보 선언을 유도하고 이를 검증해 정책 선거를 활성화시키려는 운동이다.

양강 후보가 박빙의 승부를 벌이는 이번 대선은 과거 어느 때보다 네거티브 유세가 두드러진다. 200조, 300조 예산이 드는 정책이 얼마나 구체적이며 실현 가능한지 따지기보다 후보의 행동이나 실언 등 이미지에 일희일비해 여론조사마저 출렁인다. 민의를 제대로 반영하면서 변혁기의 한국을 끌고 나갈 지도자를 뽑기 위해 어떤 대선이 되어야 하는지, 유권자들은 무엇에 주목해야 할지 이 총장에게 들었다. (이하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