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기도지사 및 교육감 후보자 매니페스토 분석결과 발표 기자회견
6․2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및 교육감 후보자 매니페스토 분석결과 발표 기자회견
– 꼼꼼한 매니페스토 검증만이 현명한 선택을 약속한다 –
6․2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수많은 공약들이 발표되고 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번 지방선거가 유권자의 바람처럼 매니페스토 정책 경쟁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경기매니페스토네트워크(이하 경기매니페스토)는 정당과 후보자에게 조속히 매니페스토를 발표하여 지역주민들의 검증을 받을 것을 촉구해 왔다. 후보자의 철학과 가치, 지역발전을 위한 비젼과 실천계획들이 담긴 매니페스토를 발표하기 못하는 후보자는 선거에 나설 자격이 없다. 계약서도 보여주지 않고 백지위임을 강요하는 몰염치이나, 정당이나 학연과 지역주의에 기댄 패거리투표를 강권하는 몰상식이나, 혹은 북풍이다, 노풍이다 하는 선거바람에 숨어서 묻지마 투표로 몰아가는 후진적 관행은 사라져야 한다. 아직도 매니페스토를 발표하지 않은 후보자는 지금이라도 자신의 계약서를 보여주길 바란다.
경기매니페스토는 이번 선거를 매니페스토선거로 실천해 나가기 위해 경기도지사 및 교육삼 후보자들에게 지난 5월 3일부터 출마를 선언한 후보자들에게 각 후보의 철학과 비전, 정책공약집, 우선순위 10대 핵심공약, 분야별 우선순위 3대 핵심공약, 민선4기 정책 연계성, 중요정책 및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 등을 묻는 질의서를 발송하여 3명의 도지사 후보자와 4명의 교육감 후보자의 답변서를 회신받았다. 이 답변서를 바탕으로 [경기매니페스토네트워크] 분석단은 지난 5월 21일까지 분석작업을 완료한 후 내부 검토를 거쳐 오늘 ‘6.2지방선거 경기도지사 및 교육감 후보자 매니페스토 분석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분석작업은 후보자들의 답변내용을 최대한 가감없이 유권자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분석단의 주관적 의견개입을 최소화하면서도 유권자들에게는 후보자별 철학과 지향목표, 정책의 효과 등의 차이점을 명확하게 보여 줄 수 있는 1)후보자 답변내용의 비교분석, 2)SWOT분석, 3)포지셔닝 맵 분석을 진행하였다. 각 후보자의 상세한 자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홈페이지 www.manifesto.or.kr』를 참고하면 된다. 후보자가 보내온 답변서 전체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우리단체는 가능하다면 많은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답변서를 직접 따져보고, 자신의 평가와 판단의견을 주변 사람들이 활발하게 토론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경기매니페스토는 앞으로 기초단체장 후보들의 매니페스토답변서를 취합하여 분석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현재 각 후보자들이 답변서를 잘 회신해 주지 않고 있어 이 기회를 통해 다시 한번 조속한 답변서 회신을 요청한다. 또한 경기도의원과 기초지방의원들의 의정활동계획서 발표를 요청하고 있다. 의정활동계획서는 대부분 정당에서 공천서류 채택하였으므로 이들 정당의 공천을 신청한 모든 후보자는 의정활동계획서를 제출하였을 것이다. 정당은 이 계획서를 유권자들에게 공개해야 하며, 후보자들도 자신의 계약서인 의정활동계획서를 유권자에게 밝혀 주어야 한다. 지방의원들의 의정활동계획서 공개현황 또한 우리는 발표해 나갈 것이다. 우리는 언론 또한 광역 및 기초의원들이 명확한 계약내용으로 유권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의정활동계획서 발표를 후보자들에게 촉구해 줄 것을 요청한다.
선거는 정당과 후보자의 철학과 가치, 정책대안의 경쟁이 이루어지고 유권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이해를 표현하는, 선택과 결정을 받는 축제이자 진지한 과정이 되어야 한다. 지역갈등 조장행위와 혈연․지연․학연에 의지한 혼탁한 선거, 공약도 없이 선택받으려는 무책임한 ‘묻지마 투표’는 유권자와 지역의 ‘희망’을 ‘절망’으로 몰아낼 것이다.
이번 선거는 매니페스토 관련법으로 치러지는 최초의 전국선거로서 공약의 구체적인 목표, 재원, 추진절차 등이 제시된 후보자 선거공약서(매니페스토 요약본)는 정정당당한 정책 대결을 갈망했던 유권자들에게는 오아시스와 같을 것이다. 1인 8표를 선택해야 하는 혼란이 있는 가운데 매니페스토는 이를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제인 것입니다.
앞으로 6월 1일 선거운동 일까지 후보자들은 유권자에게 정책 공약으로써 평가받겠다는 후보자의 매니페스토 다짐을 되새기며 최선을 다해 정책대결을 벌이고, 언론은 경마식 보도가 아닌 매니페스토 정책보도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주권자인 유권자들은 지역의 일꾼을 선택하기 위하여 꼼꼼하게 정책을 따져보고 선택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2010년 5월 24일
경기매니페스토네트워크
(문의 : 유희수 사무국장 010-2610-1581)